コラム: 韓国の「自由学期制」について (須藤イサ 訳)       

韓国の「自由学期制」について            

学生の幸福指数の低い韓国で新たな教育制度を作ろうとしています。自由学期制の導入は学生が幸福な生活を営むための非常に大きな第一歩であり、この画期的な試みを日本にも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須藤イサ

 

出典 : ヤン・ソヨン.“4章 韓国 幸福な授業が開かれる”

『夢と才能を見つけ出す自由学期制のすべて』 クムギョル、(2016), 175‐180

韓国の自由学期制は2013年から自由学期制モデル学校を試験的に運営し、2016年からはすべての中学校で実施している新しい制度である。中学校3学年のうち1学期(2016年度には中学校1学年の1,2学期、2学年の1学期の3つの期間のうち、各学校が自律的に選択)を自由学期として定め、その期間にはすべての学生が試験による評価を受けない。

授業方式も既存の詰め込み式から抜け出し、討論、実習のような学生参加型にと改善し、進路探索のための活動など、多様な体験活動が可能なようにと教育課程を柔軟化している。韓国政府は今後この制度を小学校及び高校も含め、学校全般に渡る教育革新として広げる計画のようだ。小学校の段階では進路認識、中学校では進路探索、高校の段階では進路決定と、段階を経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体系を構築し、それぞれの段階において学生ひとりひとりが各人の夢と才能、適性に合った自己啓発に取り組むことができるようにする計画だ。

自由学期制の目的は、学生たちに学校生活の中で学ぶことの喜びを経験させ、自分の夢に関して考える時間を与えることにある。
もうひとつ、このような新制度の導入を決めた背景には、国際学力調査(PISA)の評価項目の変化がある。 PISAは3年に一度世界65ヵ国の15歳の学生の読解力、 数学的な応用力、科学的な応用力を評価する団体である。2012年度に韓国は読解力1位、数学的な応用力1位、科学的な応用力2位など、とても優秀な成績を収めた。しかし2015年度からは評価項目に「協力し合って問題を解決する能力」という新しい項目が追加された。これは世界的な教育目標の変化を反映している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PISAの評価項目の変化は未来の労働市場においては「協力し合って問題を解決する能力」が非常に重要視されるであろうことを予測した結果である。

自由学期制は「学生参加型教科授業」と「外部職業体験活動」で構成されている。
「学生参加型教科授業」は、学生自身が積極的に授業に参加し、討論やグループ別課題による学習が行われる。「外部職業体験活動」は、学生たちに夢や進路探索の機会を与えるために、学外に出て行って経験させたり、または放課後に地域の人材を活用して体験させる活動である。
学生中心の学校制度といった、今までの教育と全く違った教育方式がゆえに、この新しい制度に関する心配や疑問を抱く保護者も多い。

1. 試験がなかったら学力が落ちるのではないか。
すでに自由学期制とよく似ている「転換学年制」で長い間教育を行ってきたアイルランドでは、新しい制度の導入後にかえって学力が高くなったという結果が出ている。
2. 試験点数で評価をしないならばどうやって評価するのか。
試験評価をしないため、成績表には教師が学生の学習発達状況をグラフや総合意見などで詳しく記述することにしている。
3. どのような授業になるか。
詰め込み式の授業とは違って全く異なった科目間の連携授業、進路と教科との連携授業などを経験することとなる。

例) 数学 : 「統計と確立」
1) 教師が基本概念を教える。
2) グループ別にこれと関連のある職業を調べる。(銀行、証券会社、保険会社、気象庁など)
3) 職業従事者と直接に会ってみる。→統計と確立がどのように使われているか、どれほど重要なのか   について話を聞く。
4) 教室で発表、意見交換

新しく導入さたれた自由学期制は、学校を本当の学びの場へと変えてくれ、真の学習を楽しむことのできる、学校本来の機能を取り戻してくれることと期待されている。

日本語翻訳・ 韓国語要約 :  須藤イサ

한국의 「자유학기제에 대해」

한국의 자유학기제는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2016년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새로운 제도이다. 중학교 3학년 중 1학기(2016년도에는 중학교 1학년 1,2학기 또는 2학년 1학기 중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를 자유학기로 정하여 이 기간에는 모든 학생이 시험으로 평가를 받지 않는다.

수업 운영 방식도 기존에 주입식을 벗어나 토론, 실습과 같은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정부는 앞으로 이 제도를 초‧중‧고등학교 전반의 교육혁신으로 확산할 계획으로 보인다. 초등 단계에서의 진로인식, 중등단계의 진로탐색, 고등 단계에서의 진로결정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학교급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의 목적은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제도에 변화를 가져다 준 또 하나의 요인으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평가 항목의 변화를 들을 수 있다. PISA는 3년에 한번 세계 65개국 15세 학생들의 읽기, 수학, 과학적 소양을 평가 하는 단체이다. 2012년도에 한국은 읽기 1위, 수학1위, 과학 2위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걷었다. 그러나 2015년도부터는 평가 항목에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가 된 것이다. 이것은 세계적인 교육 목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PISA의 평가 항목 변화는 미래 노동시장에서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게 될 것을 예측한 결과이다.

자유학기제는 ‘학생 참여형 교과 수업’ 과 ‘외부 직업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학생 참여형 교과 수업’을 통해서 학생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습은 토론이나 조별 과제 등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 다른 방식인 ‘외부 직업체험 활동’은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학교 외부로 나가서 또는 방과후에 지역의 인재들을 활용해서 체험을 시키는 활동이다.
학생 중심의 학교제도로 운영하려고 보니 지금까지의 교육과 사뭇 다른 교육 방식 때문에 이 새로운 제도에 대해서 걱정하거나 궁금해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1.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면 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미 자유학기제와 유사한 ‘전환학년제’로 오랜 기간 교육을 진행한 아일랜드에서는 새로운 제도 도입 후에 오히려 학력이 놓아졌다는 결과가 나와 있다.
2. 시험 점수로 평가하지 않으면 어떻게 평가하는가?
시험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성적표에는 교사가 학생의 학습 발달 상황을 그래프나 종합의견 등으로 상세하게 서술하게 된다.
3. 어떤 수업을 경험하게 될까?
주입식 수업과는 다르게 서로 다른 과목 간의 연계 수업, 진로와 교과의 연계 수업 등을 경험하게 된다.

예) 수학 : ‘통계와 확률’
1) 교사가 기본 개념을 익힌다.
2) 조별로 이것과 관련된 직업을 조사한다. (은행, 증권사, 보험 회사, 기상청 등)
3) 해당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 본다.->통계와 확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듣는다.
4) 교실에서 발표, 의견 나누기

새로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학교를 진정한 배움의 장으로 변화시키며 나아가 참된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교 본연의 기능을 되찾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양소영, 『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의 모든 것』, 꿈결(2016), p17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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