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際のトットちゃん』黒柳徹子 (『창가의 돗도짱』구로야나기 데쓰코)ー抜粋

 

林秀紀(하야시 히데키) 역

새로 전학 가는 학교 문 앞에서 돗도짱의 어머니가 왜 불안한지 설명하자면, 그것은 돗도짱이 초등학교에서 벌써 퇴학당했기 때문이었다. 아직 일학년이었는데 말이다.

바로 지난 주의 일이었다. 어머니는 돗도짱의 담임 선생님께 불려 분명히 이런 말을 들었다.

“댁의 따님이 있으면 우리 반 모두에게 폐가 됩니다. 다른 학교로 전학시켜 주십시오.”

젊고 아름다운 여선생님은 한숨을 쉬면서 되풀이해 말했다.

“참 곤란하답니다.”

어머니는 깜짝 놀랐다.(도대체 무슨 일로….. 교실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지, 우리 애가 뭘 어쩐다는 건가…..)

선생님은 컬을 한 속눈썹을 깜박거리며, 안쪽으로 감긴 짧은 파마 머리를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설명을 시작했다.

“우선 수업 중에 책상 뚜껑을 백 번 정도 여닫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특별한 이유 없이 뚜껑을 여닫지 마세요.” 라고 하면 댁의 따님은 공책부터, 필통, 교과서, 모든 것을 책상에 넣고 하나 하나씩 꺼내거든요. 예를 들어 필기를 한다고 해 보죠. 그러면 따님은 먼저 책상 뚜껑을 열어요. 아, 공책을 꺼내는가 보다 하면 금새 꽝 하고 뚜껑을 닫아 버려요. 그러곤 또 다시 열어서 이번엔 머리를 그 안에 들어 박고 “아” 를 쓰기 위해 필통에서 연필을 꺼내고는 재빨리 뚜껑을 닫고 “아”를 씁니다.

하지만 잘못 쓰거나 틀리기라도 해 봐요. 다시 뚜껑을 열어 머리를 들어 박고 지우개를 찾아 꺼내고는 뚜껑을 닫고 재빨리 지우개로 지운 다음 또 다시 엄청난 속도로 다시 뚜껑을 열어 지우개를 넣고는 다시 닫아 버린답니다. 근데 금방 다시 열길래 뭐 하나 보면 “아” 라는 글자 하나만 쓰고는 도구를 하나 씩 하나 씩 다시 다 집어 넣는 거예요. 연필을 집어 넣고 뚜껑 닫고 또 금새 다시 열고는 공책을 집어 넣고…. 그때마다 제 눈 앞에서 어지럽게 책상 뚜껑이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하는 거예요. 저는 머리가 너무나 어지러워졌어요. 하지만 일단 이유가 있어 하는 일이니 “하지 말아야지” 라는 말도 할 수 없구요…

선생님의 속눈썹이 그 때를 기억하듯 몇 번이고 깜박거렸다.

거기까지 듣고 어머니는 왜 돗도짱이 학교에서 책상을 그렇게 여닫는지 조금 이해가 됐다. 왜냐하면 학교에 다녀온 첫날 돗도짱이 매우 흥분하며, 어머니에게 한 말이 기억났기 때문이다.

” 있잖아, 우리 학교 굉장한 거 있지. 우리 집 책상 서랍은 이런 식으로 앞으로 꺼내지만 학교 것은 뚜껑이 위로 올라간다. 쓰레기통 뚜껑하고 똑같지만 그것보다 더 매끈거리고 물건들을 이것저것 다 집어넣을 수 있어 참 좋아. ”

엄마는, 여태껏 본 적이 없는 책상 앞에서 돗도짱이 재미있어 하며 책상 뚜껑을 여닫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그런 것은 <그렇게 잘못한 일이 아니고, 그냥 점점 익숙해지면 그렇게 여닫는 짓도 그만하게 될 거라> 고 생각했지만 선생님한테는 그저 “주의시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 때까지보다도 더 목소리를 높여 이렇게 말했다.

“그런 일뿐이라면 또 모르지만요!”

엄마는 조금 면목이 없는 기분이 들었다. 선생님은 조금 몸을 앞쪽으로 내밀면서 이렇게 말했다.

“책상 소리를 내지 않는다 싶으면 이번엔 수업 중에 계속 서 있습니다. 계속 말이죠”

엄마는 다시 놀라서 물어봤다.

“서 있다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선생님은 조금 화가난 얼굴로 말했다.

“교실 창문 쪽이에요.”

어머니는 이해가 잘 안 가 다시 물었다.

“창가 쪽에서 뭐를 하고 있단 말입니까?

선생님은 소리치듯 말했다.

“지나가는 광고쟁이를 부른다는 거예요 ! ”

 

(原文) 『窓際のトットちゃん』 黒柳徹子

 

新しい学校の門をくぐる前に、トットちゃんのママが、なぜ不安なのかを説明すると、それはトットちゃんが、小学校一年にもかかわらず、すでに学校を退学になったからだった。一年生で!

 つい先週のことだった。ママはトットやんの担任の先生に呼ばれて、はっきり、こういわれた。

「おたくのお嬢さんがいると。クラスじゅうの迷惑になります。よその学校にお連れください!」

若くて美しい女の先生は、ため息をつきながら、くり返した。

「ほんとうに困っているんです。」

ママはびっくりした。(いったいどんなことを・・・・。クラスじゅうの迷惑になる、どんなことをあの子がするんだろうか・・・・・。)

先生は、カールしたまつげをパチパチさせ、パーマのかかった短い内巻きの毛を手でなでながら説明に取りかかった。

「まず、授業中に机のフタを、百ぺんくらい、開けたり閉めたりするんです。そこで私が、「用事がないのに、開けたり閉めたりしてはいけません。」と申しますと、お宅のお嬢さんは、ノートから、筆箱、教科書、ぜんぶを机の中にしまって、ひとつひとつ取り出すんです。たとえば、書き取りをするとしますね。するとお嬢さんは、まずフタをあけて、ノートを取り出した、と思うが早いか、パタン!とフタを閉めてしまいます。そして、すぐにまた開けて頭を中につっこんで筆箱から”ア”を書くための鉛筆を出すと、急いで閉めて、”ア”を書きます。ところが、うまくかけなかったり、まちがえたりしますね。そうするとフタをあけて、また頭をつっこんで、消しゴムを出し、閉めると、いそいで消しゴムを使い、つぎにすごい速さで開けて、消しゴムをしまって、フタを閉めてしまいます。で、すぐ、また開けるので見てますと、”ア”ひとつだけ書いて、道具をひとつひとつ全部しまうのです。鉛筆をしまい、閉めて、また開けてノートをしまい・・・・・というふうに。そして、つぎの”イ”のときに、またノートから始まって、鉛筆、消しゴム・・・・・そのたびに、私の目の前で、めまぐるしく、机のフタが開いたり閉まったり。私、目が回るんです。でも、一応、用事があるんですから、「いけない」とは申せませんけど・・・・・。」

先生のまつ毛がそのときを思い出したように、パチパチと早くなった。

そこまで聞いて、ママには、トットちゃんが、なんで、学校の机を、そんなにあけたり閉めたりするのか、ちょっとわかった。というのは、初めて学校に行って帰ってきた日に、トットちゃんが、ひどく興奮して、こうママに報告したことを思い出したからだった。

「ねえ、学校って、すごいの。家の机の引き出しは、こんなふうに、ひっぱるのだけど、学校のはフタが上に上がるの。ゴミ箱のフタと同じなんだけど、もっとツルツルで、いろんなものが、しまえて、とてもいいんだ!」

ママには、今まで見たことのない机の上で、トットちゃんが面白がって、開けたり閉めたりしているようすが目にみえるようだった。そして、それは、(そんなに悪いことではないし、だいいち、だんだん慣れてくれば、そんなに開けたり閉めたりしなくなるだろう。)と考えたけど、先生には「よく注意しますから。」といった。

ところが先生は、それまでの調子より声をもう少し高くして、こういった。

「それだけなら、よろしいんですけど!」

ママはすこし身がちぢむような気がした。先生は体をすこし前にのり出すと言った。

「机で音をたててないなと思うと、今度は授業中立っているんです。ずーっと!」

ママはまたびっくりしたので聞いた。

「立ってるって、どこにでございましょうか?」

先生は少し怒ったふうにいった。

「教室の窓のところです!」

ママはわけがわからないので、続けて質問した。

「窓のところで、何をしてるんでしょうか?」

先生は叫ぶような声で言った。

「チンドン屋を呼び込むため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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