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宝石の歌』より「ダイヤモンド」寺山修二 (「다이아몬드」 데라야마 슈지)

사토 마사미 역

<다이아몬드>  데라야마 슈지

 

木(나무)라는 글자를 한자 썼어요

한 구루만 있으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또 한 구루를 옆에 두었더니

林(숲) 이라는 글자가 되었어요

淋(쓸쓸함)이 라는 글자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두 구루의 나무가

왜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진실로 사랑하게 되었을  때에만

쓸쓸함을 느끼는 거지요

<ダイアモンド>

(「宝石の詩」より 寺山修二)

木という字を一つ書きました
一本じゃかわいそうだからと思って
もう一本ならべると
林という字になりました
淋しいという字をじっと見ていると
二本の木が
なぜ涙ぐんでいるのか
よくわかる
ほんとに愛しはじめたときにだけ
淋しさが訪れるのです

 

(감상)

얼마 전에 방 청소를 하다가 이 시집을 발견하게 되었다.“다이아몬드”를 다시 읽게 된 나의 소감은 예전과는 달랐다.“淋”라는 한자를 보며 이토록 상상을 부풀릴 수 있는 작가의 풍부한 감수성을 느낌과 동시에 나한테 “淋”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この間部屋の掃除をしている最中、この詩集を見つけることとなった。「ダイヤモンド」を再び読むことになった私の感想は以前とは異なっていた。「淋」という漢字を見て、このように想像力をふくらませた作家の豊かな感受性を垣間見たのと同時に、私にとって「淋」は特別な意味を持つようになった。

말 할 것도 없이 나무는 제발로 걸어 다닐 수가 없다. 그러한 두구루의 나무가 사랑에 빠진다면 서로에게 다가갈 수가 없으니 마음 아파 할 것이다 (나무에게 마음이 있다고 가정하면). “淋”에 쓰이는“氵”는 물을 의미 하므로,“淋”라는 글자를 보았을 때 마치 나무들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듯한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言うまでもなく木は歩く事は出来ない。そのような二本の木がもし愛し合うようになったとしたら、互いに近付くことが出来ないからに、心が痛むはずだ(木に心があると仮定して)。「淋」に使われる「氵」は水を意味するので、淋という字を見る時、つい木たちが叶えることができない愛に涙を流しているような寂しさを感じる。

원래“淋”라는 글을 고안한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나는 이 시로 인해 앞으로 이 글자를 볼 때마다 나무 두 구루가 생각 날 것이다.  이렇게 독자에게 새로운 생각을 심어주는 작품이야 말로 이상적인 문학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元々「淋」と言う文字を考案した人は、こんな考え方をしなかったはずだ。しかし私はこの詩を通じて、この文字を見る度二本の木を思い出すだろうし、読者に新しい考えを抱かせる作品こそ理想的な文学作品であると思う。(佐藤正美)

Leave a comment

Your comment